21일,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이 ‘백종원의 푸드트럭’으로 새롭게 개편되면서 벡종원이 그동안 단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장사 노하우와 창업정보를 공개한다. ‘요식업계 창업의 신’이라 불리는 백종원이 푸드트럭을 통해 창업과 장사의 비결을 소개한다는 것이 프로그램의 취지다.

방송에서는 푸드트럭 도전자로 강남역 9번, 10번 출구사이 푸드트럭존 사장들, 분식의 서진국씨와 스웨덴 핫도그의 김건일씨, 토스트의 황도한씨, 솜사탕의 심앤드류선, 와플의 임재용씨, 핫도그의 박광섭씨 그리고 배우 이훈이 닭꼬치를 메뉴로 합류하며 등장했다.
 

▲ 백종원의 푸드트럭 강남역 편 <사진=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방송 캡쳐>

백종원은 관찰카메라를 통해 확인한 기존 푸드트럭 사장들의 장사 모습에 혹평을 하며 장사 노하우를 말하기도 했다. 장사학개론 제1장은 ‘외식업은 0.1초의 승부다’로 어떻게든 손님의 눈길을 끌라는 것이었다. 사진은 없고 글씨만 빼곡한 메뉴판은 무슨 메뉴인지 확인이 불가한 요소며, 어떤 액션으로든 손님들의 눈길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제2장은 ‘후각을 잡아라’였다. 튀기는 음식의 경우 고소한 냄새로 사람들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밖에도 처음 장사를 시작할 때 최악을 대비하고 최소한 10가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 상권에 따라 손님을 응대하는 대화의 강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것 등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백종원은 제작진이 손님으로 위장해 사온 음식들을 맛보고 냉혹하게 평가하며 외식업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과 푸드트럭 창업의 난관과 현실을 보여줬다. 방송 말미에는 제작진이 푸드트럭 사장들을 만나 푸드트럭존 활성화를 위한 멘토링 프로젝트를 제안, 성사시키며 본격적으로 백종원의 푸드트럭 멘토링이 시작됐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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