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22일 열린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이 화제입니다.

<기자> 배달앱 배달의 민족이 국내 최초로 개최한 제1회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이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렸습니다. 치킨동아리를 비롯해 치킨프랜차이즈 관계자 등 전국의 치킨 애호가 500여명이 몰렸습니다. 치믈리에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필기시험은 여러 브랜드의 치킨 사진을 보고 메뉴를 맞추거나 특정 브랜드 제품의 소스 등을 맞춰야 하며 30문제 중 15제 이상을 맞춰야 합니다. 실기시험은 12종의 치킨을 맛으로 가려내며, 그 중 6문제 이상을 맞춰야 합니다. 필기와 실기 모두 통과해야 치믈리에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합격자는 28일 개별 연락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한편 치믈리에는 소믈리에에서 파생된 말로, 소믈리에는 업장에서 고객의 만족을 위해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 및 관리하는 직업입니다. 최근에는 워터소믈리에, 티소믈리에, 전통주 소믈리에뿐만 아니라, 밥소믈리에, 채소소믈리에 등 다양한 분야로 파생되고 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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