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기름 냄새 안 나고, 전을 부드럽게 만들며, 몇 번씩 데워도 딱딱해지지 않도록 해주는 초특급 비법 육수의 레시피가 공개됐다. 명절이 지나고 남은 전을 위한 비법 육수였다.
 

▲ 명절에 남은 전을 오래 두고 먹는 방법. 비법 육수 <사진=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방송 캡쳐>

육수의 재료는 사과 말랭이, 말린 칡, 다시마, 대추였다. 박경호 한의학 박사는 칡에 들어 있는 다이드 젠 성분이 항산화 효과가 있어 음식이 상하는 것을 늦춰 준다고 말했다. 또, 최은정 과학교육학 박사는 다시마, 미역 등에 들어있는 알긴산이 점액 성질을 지니고 있어 전희 표면을 코팅하는 효과를 준다고 말했다.

남은 전을 오래둬도 상하게 하지 않는 비법 육수는 끓는 물에 모든 재료와 통후추를 넣고 푹 끓여 육수를 우려내면 완성된다. 강순의 명인은 비법 재료들의 단맛과 새콤함이 전의 누린내 등을 잡아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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