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위암 후유증 개선을 돕는 식품으로 ‘상황버섯’이 소개됐다. 조애경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상황버섯 속 베타글루칸 성분이 체내 염증 물질을 억제하는 사이토카인을 분비해 면역의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세포가 과도하게 염증이 생기는 것은 막아주고, 질병의 진행을 막으며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한다. 염증 억제 및 질병 예방,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 염증 억제 및 질병 예방, 면역력 강화에 좋은 상황버섯 분말 <사진=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방송 캡쳐>

그렇다면 상황버섯은 어떻게 섭취해야 좋을까? 심선아 영양학박사는 상황버섯의 유효성분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물에 끓여 차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4시간 이상을 끓여야만 영양성분이 충분히 우러나온다고 한다.

이때 손쉽게 섭취하는 방법이 바로 분말이었다. 상황버섯 분말은 원물에 비해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으며, 흡수율까지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따뜻한 물에 상황버섯 분말을 한 티스푼 넣어 차로 음용하면 된다고 하며, 베타글루칸의 하루 권장 섭취량인 87~167mg, 분말로 환산했을 땐 한 티스푼(3.3g) 내외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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