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에서 생산되는 술을 소개하며 건강한 술 문화를 도모하는 '2017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가 24일 양재aT센터에서 진행됐습니다.

<기자> 11월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했으며, 행사에는 총 81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행사에는 우리술 시음, 나만의 술 만들기, 인디밴드 공연 등이 진행됐습니다.

우리술을 판매하는 78개 업체는 93개 부스에서 쌀, 포도, 귤, 오디, 딸기 등의 재료로 만든 술을 소개했습니다.

2017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의 개막식과 함께 '2017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식'도 진행됐습니다. 출품한 우리술 중 15종이 탁주, 약·청주, 소주, 증류주, 기타주 5개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올해에 신설된 대통령상은 대농바이오영농조합의 '호담 산양산삼 생 막걸리'가 그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대상은 약·청주 부문은 유한회사 화양의 ‘풍정사계 춘’이 과실주 부문은 배상면주가의 ‘복분자음’이 증류주 부문에서는 농업회사법인㈜제이엘에서 ‘고운달’이 차지했으며, 기타주류 부문에서는 농업회사법인㈜두레양조의 ‘두레앙 브랜디’가 수상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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