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국가대표 한국와인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수상한 김용준 소믈리에(금상)와 송기범 소믈리에(은상) <사진= 소믈리에타임즈 DB>

김용준 소믈리에(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BLT스테이크)가 지난 12월 3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된 2017 제3회 국가대표 한국와인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같은 대회에서 송기범 소믈리에(현대 그린푸드 이탈리)는 은상을 수상했다.

결선은 지난 12월 16일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에서 예선에 통과한 최종 3인의 소믈리에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경기직전 차진선 소믈리에(시스트로)가 건강상의 이유로 기권을 하며, 김용준 소믈리에와 송기범 소믈리에만 대회에 참가했다. 결선은 와인 디캔팅 서비스, 블라인드 테이스팅, 메뉴에 의한 음식과 한국와인 조화, 와인 스토리텔링, 돌발 퀴즈 등의 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는 당일 오후 4시에 열린 시상식에서 발표됐다. 우승한 김용준 소믈리에는 "바쁜 연말 레스토랑 운영에도 불구하고, 늦은 시간까지 대회 준비를 도와준 BLT 스테이크 정하봉 소믈리에와 임현래 소믈리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3회 국가대표 한국와인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협회장 고재윤 경희대 교수)가 주최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선기자 j.kim@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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