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MBN ‘천기누설’에서는 불면증에 좋은 식품으로 ‘호두’가 소개되며 호두를 똑똑하게 구입하는 법이 공개됐다. 정상열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호두는 겉껍데기가 벗겨지지 않은 통째로 있는 걸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부분 호두는 겉껍데기를 벗긴 것을 구입해 상온에 보관하고 수시로 즐겨 먹는데, 굳이 딱딱한 껍데기가 있는 호두를 구입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불면증에 좋은 음식 '호두' <사진=MBN '천기누설' 방송 캡쳐>

정상열 교수는 호두에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며, 껍데기를 깐 상태로 오랫동안 보관하면 불포화지방산이 오랜 시간 동안 공기에 노출되어 산패가 시작되므로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산패된 호두를 구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껍데기에서 금방 깐 호두는 아무리 흔들어도 가루가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때문에 호두에 하얀 가루가 생겼을 경우 공기에 노출되어 산패가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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