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MBN ‘천기누설’에서는 불면증에 좋은 식품으로 ‘호두’가 소개되며 호두를 똑똑하게 구입하는 법이 공개됐다. 정상열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호두는 겉껍데기가 벗겨지지 않은 통째로 있는 걸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부분 호두는 겉껍데기를 벗긴 것을 구입해 상온에 보관하고 수시로 즐겨 먹는데, 굳이 딱딱한 껍데기가 있는 호두를 구입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상열 교수는 호두에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며, 껍데기를 깐 상태로 오랫동안 보관하면 불포화지방산이 오랜 시간 동안 공기에 노출되어 산패가 시작되므로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산패된 호두를 구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껍데기에서 금방 깐 호두는 아무리 흔들어도 가루가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때문에 호두에 하얀 가루가 생겼을 경우 공기에 노출되어 산패가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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