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제일 맛있는 쌀을 만드는 사람은 누구일까? 일본열도에서 최고의 쌀은 무엇일까? 야마가타 현 다카하타에서 유기농을 고집하며 사람과 환경에 좋은 쌀을 만들고 있는 엔도씨의 '원적외선 특별 재배 고시히카리 쌀' 이다.

엔도씨가 만드는 쌀은 어떤 품종이든 수준이 높으며 "이제 다른 쌀에 만족 할 수 없다. 격이 다르다."라는 일본내 소비자의 반응은 물론 매체에 "일본 제일 맛있는 쌀을 만드는 장인"으로 소개되었고,  또 다른 매체에서는 "자동차로 말하면 페라리 같은 쌀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평을 하였다.
 

▲ 엔도씨의 햅쌀 원적외선 특별 재배 고시히카리 쌀 <사진=prtimes.jp>

엔도씨가 만드는 쌀의 특징은 단맛 · 향기 · 윤기 · 끈기 · 식감이 모두 높은 수준이며 최고 수준의 수분함량으로 쌀 본래의 단맛이 서서히 느껴지며 식더라도 윤기 있고 맛있는 밥을 완성한다는 것이다. 

엔도씨의 '원적외선 특별 재배 고시히카리 쌀'은 쌀 최고 대회인 국제 쌀과 맛 분석 평가 국제 대회에서 수천 개의 후보를 제치고 최고 상인 금상을 4년 연속 수상했으며 특히, 2007년에는 명예의 전당이라고도 하는 '전국 벼 모임 다이아몬드 포장(褒章)'도 수상했는데 이 포장은 '연속 5회 이상 입상 및 종합 부분 3회 이상 금상'을 달성한 최고 쌀 생산자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로 현재 일본에서 엔도씨를 포함, 7명에게만 주어졌다. 

도쿄 롯폰기에서 연간 약 100종의 뚝배기 밥을 즐길 수 있는 '치어 카운터'의 대표이자 밥 소믈리에인 무라카미 세이지 씨는 "입에 들어 왔을 때, 솔직하게 몸이 받아준다. 정말 친절하고 순수한 쌀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엔도씨의 쌀의 가장 큰 특징은 균형 있는 단맛과 향기, 윤기, 끈기, 식감의 균형이 모두 높은 수준으로 융합된 쌀이라 몸에 쑥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쌀이 목을 통과한 후에도 품위있는 달콤함을 긴 기간 느낄 수 있는 것도 포인트다."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중의 한사람인 박성환 밥소믈리에는 우리나라의 국립종자원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쌀 품종은 2015년 4월 기준 총 292종으로 이중에 국립종자원의 정부보급종 품종은 총 22종인데도 우리는 아직도 구체적인 품종대신 경기미, 이천쌀 등으로 부르는 상태라며 우리나라에서 '경기미'라고 부르는 품종이 일본 '고시히카리' 와 동일한 품종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하루빨리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쌀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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