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며 봄나들이를 계획중인 이들이 늘고 있다.

주말이나 퇴근 후를 이용해야 하는 대부분의 직장인에게는 아무리 좋은 여행지일지라도 멀리 떨어져 있다면 무용지물. 그렇다 보니 도시 근교에 위치한 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전국 6대 광역시 중 하나인 대전의 경우 인삼으로 유명한 충남 금산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산에는 대둔산, 적벽강, 12폭포, 천내강, 진악산, 서대산, 귀래정, 국사봉 등 금산 8경으로 불리는 절경이 사계절 다른 매력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금산군 내에만 300여 개의 펜션이 운영되고 있을 정도로 많은 발걸음이 이어진다.

어떤 나들이든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눈과 입을 사로잡는 음식점이다. 충남 금산군 진산면에 위치한 ‘토담’은 각종 정식, 닭볶음탕, 백숙, 모둠전, 야채전, 도토리묵 등 정갈하고 맛깔난 음식으로 일대에 이미 명성이 자자하다. 주변에 대둔산, 태고사, 수락골 등 다양한 유명 관광지가 자리잡고 있다 보니 금산, 대둔산 맛집으로 불리며 인근 나들이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꼽힐 정도다.

▲ 모든 음식은 바른 생각으로 매일 근처 장에서 공수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만든다. <사진=김민준 기자>

상에 오르는 모든 음식은 바른 생각으로 매일 근처 장에서 공수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만든다. 정성 가득한 음식과 깔끔하고 넓은 홀은 물론이고 식사 후 간단하게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까지 2층에 마련되어 있어 각종 단체모임, 가족 모임, 상견례 등 모임 및 행사 장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당일 준비한 재료가 떨어지면 영업이 종료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다.

토담 관계자는 "금산 시내는 물론 대전 근교에서 토담을 찾는 고객들의 감사한 발걸음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전국의 음식점을 다니며 오랜 연구 끝에 가장 맛있고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는 한정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금산 맛집으로 알려진 ‘토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민준 기자 storybad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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