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 되면 유독 찾게 되는 계절 메뉴가 있다. 사자성어에도 이열치열하기위해 삼계탕, 짬뽕같이 뜨겁거나 매운걸 많이 찾는다. 그 반대로 아주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나 냉면같이 더위를 날려버릴만한 음식을 찾는 사람들도 있다.

여름에 먹는 음식은 특히 조심해서 먹어야 하고 조금만 신경써서 먹는다면 더위도 이기고 기력도 되찾을수 있는 음식을 먹는걸 추천한다.

여름별미인 중국식냉면을 왕십리 맛집 메이탄에서 맛볼수 있다. 살얼음 육수위에 해삼, 새우, 오징어, 해파리 등 해산물과 잘게 채썬 오이, 당근, 피망과 토마토가 가지런히 올려져 있고, 계란, 가죽나물과 소고기로 만든 장육까지 더해진 냉면 사이로 비취색깔을 띈 면발이 은근슬쩍 모습을 내비친다. 각종 채소로 수분감을 채워주고, 씹는 맛을 더해주어 싱싱한 중국식 냉면을 맛볼수 있다.

여름의 보양식으로 알려진 해삼은 온도상승으로 인해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으로 기력을 상실하거나 허탈상태에 빠질 우려가 있다. 이때 입맛을 돋우고 기력을 되찾을수 있는 약재로 육지에서는 인삼, 바다에서는 해삼을 꼽을 수 있다. 해삼은 탄수화물, 회분, 미량의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고 이런 성분이 체내 기력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한다.

▲ 여름철 별미, 건강과 맛을 사로잡다 <사진=메이탄 왕십리점>

왕십리 맛집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잡은데 꿀팁이 있다. “바로 나온 중국식 냉면은 아무것도 가미하지 않은 살얼음 육수의 첫 맛을 본 후, 땅콩소스로 넣어가면서 맛을 보고 마지막으로 겨자소스가 더해진 맛을 보면 처음의 육수 맛과 전혀 다른 육수 맛이 탄생한다”고 말했다. 다른 인기메뉴로는 알짬뽕, 오룡해삼, 어향동고로 뽑힌다.

이마트 청계천점 2층에 위치한 ‘중식이 맛있는 집’ 메이탄 왕십리점은 주차가 편리하며, 이용시간은 매일 11시부터 21시 30분까지한다. 평일에는 3시부터 4시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자세한 예약 및 문의는 메이탄 왕십리점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

중식이 맛있는 메이탄 왕십리점 주변에는 청계천이 있어서 산책도 가능하며, 볼거리로는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경복궁, 덕수궁 돌담길, 연인들이 즐길수 있는 데이트 코스도 많이 있으니 참고 하길 바란다.

소믈리에타임즈 김경현기자 sultang100g@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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