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뱃살의 주범. 기름진 술안주 <사진=KBS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쳐>

12일,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음주와 음주 중 고열량 안주 역시 뱃살의 원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술을 마시면 몸속으로 흡수 돼 에너지원으로 가장 먼저 쓰인다고 하는데, 알코올 분해에 바빠진 몸은 함께 먹은 안주를 지방으로 저장하게 된다고 한다.

또한 술은 식욕을 자극해 고열량의 음식을 섭취하게 만들고, 술과 함께 먹은 기름진 음식은 고스란히 내장지방으로 남는다고 한다. 특히 남성은 지방을 배에 축적하는 경향이 강해 배가 더 나오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음주를 할 때 많은 양의 고열량 안주를 같이 먹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며 ‘치맥’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알코올 자체의 열량은 물론이고 같이 먹는 식사나 또는 안주를 통해서 많은 양의 열량을 섭취하게 되는 것이 비만으로 이어지는 주된 이유라는 것이었다.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음주와 음주 중 먹는 고열량 안주 외에 스트레스로 인한 많은 커피 섭취가 내장 지방의 원인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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