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극과 극 남녀’ 편으로 개그맨 박성광과 배우 변정수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성광의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해 유현수 셰프와 김풍 작가가 대결을 펼쳤다.
‘안주발 못 세우면 바이~바이~ 두바이야♬’라는 주제로 포차 메뉴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부탁한 박성광에 유현수 셰프는 카르보나라 소스 오징어순대와 칼국수 과자 ‘순대 스마일~’이라는 요리를, 김풍 작가는 중화풍 소스 곁들인 회오리 가지 ‘가지가지한다’라는 요리를 선보였다.
결과는 김풍 작가의 승이었다. 박성광은 비주얼적인 면이 컸다며 회오리 가지의 시각적, 미각적 요소를 극찬했다. 그렇다면 보기에도 먹기 좋은 포차 안주, 김풍 작가의 회오리 가지 ‘가지가지한다’는 어떻게 만들까?
김풍 작가의 ‘가지가지한다’ 만드는 법
재료
가지, 삼겹살, 멸치육수팩, 칼국수면, 멸치액젓, 대파, 다진 마늘, 다진 생강, 간장, 소금, 후추, 전분, 고춧가루, 맛술, 설탕
레시피
1. 끓는 물에 멸치육수팩을 넣어 멸치육수를 낸다.
2. 가지에 나무젓가락을 끼운 뒤 돌려가며 칼집을 낸다.
3. 칼집을 낸 가지를 길게 늘여 회오리 가지를 만든다.
4. 대파와 삼겹살을 적당한 크기로 썬 뒤 핸드블렌더에 넣는다.
5. 4에 다진 마늘, 다진 생강, 간장, 소금, 후추를 넣고 간다.
6. 간 삼겹살을 회오리 가지 사이사이에 넣어준다.
7. 회오리 가지에 전분을 묻힌 뒤 찜기에 넣고 찐다.
8. 대파를 잘게 썬다.
9.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다.
10. 9에 잘게 썬 대파, 고춧가루, 간장, 멸치액젓, 다진 마늘, 맛술, 설탕을 넣어 소스를 만든다.
11. 끓는 물에 칼국수면을 넣어 삶는다.
12. 전분물을 만든 뒤 소스에 넣어 농도를 조절한다.
13. 삶은 칼국수면을 건져낸 뒤 얼음물에 헹군다.
14. 찐 회오리 가지에 소스를 끼얹는다.
15. 접시에 회오리 가지를 올린 뒤 소스를 붓고, 칼국수면을 함께 낸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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