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 레스토랑 뉴스와 음식전문잡지 푸드앤와인지에 따르면 피자헛이 미국 토요타와 협력해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바로 모바일 피자 작업이 이루어지는 ‘툰드라 파이 프로(Tundra PIE Pro)'다.
자동차와 피자를 만드는 공간 그리고 로봇까지 세 가지 기술이 한꺼번에 집약된 툰드라 파이 프로는 아직 많은 보완이 필요하지만, 로봇을 이용한 다양한 기술이 눈에 띈다. 조리 및 포장 작업이 가능한데 먼저 조리 전의 피자를 직원들이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주면 로봇의 팔이 냉장고에서 오븐으로 전달한다. 그다음, 작업이 끝나면 로봇이 피자를 슬라이스해 상자로 옮겨준다.
이 전체 과정은 단 6~7분 정도 걸리며 직원은 배달지까지 운전만 해주면 된다. 또한, 환경친화적인 면모도 소개했는데 파이 프로에 사용된 툰드라는 무공해 트럭이며 주방은 수소 연료 전지로 작동한다고 밝혔다.
이 신기술에 대한 사용 일정은 계획된 바 없으나 피자헛의 운영 책임자인 ‘니콜라스 버키에(Nicholas Burquier)'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 툰드라 파이 프로는 프로토타입 일 뿐이며 시장에 배치하기 전에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발전시키길 고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 차세대 기술로 인해 많은 잠재적인 용도를 끌어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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