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6일 충남농업기술원이 주최하는 2018 충남농업인학습단체 활동 성과 보고회'에서 진행된 제2회 충품협농업기술명인 선정자 발표에서 충남 서산의 해미읍성딸기와인의 선권수 대표가 농업기술명인에 선정됐다.

▲ 해미읍성딸기와인의 선권수 대표가 제2회 충품협농업기술명인에 선정됐다. <사진=선권수 대표 페이스북>

이날 보고회는 충남도와 시ㆍ군 농업인 학습단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농업의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농촌지도자 충청남도연합회, 충청남도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등 1,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양승조 지사는 "올 한 해 우리 농업은 이상저온과 폭염, 가뭄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농업인의 그간 노고에 대해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어 "우리 농업이 처한 위기에서 맞설 수 있는 새롭고 효과적인 대책이 절실하다"며 "충남 농업인이 전국적인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농업인 여러분 모두의 참여와 협력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딸기와인을 생산하며 농업기술명인에 선정된 해미읍성딸기와인의 선권수 대표는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명인에 선정된 오늘에 이르렀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충남 서산 해미읍성딸기와인 <사진=선권수 대표 페이스북>

한편 해미읍성딸기는 딸기와인, 딸기 브랜디, 살구와인 등을 생산하며, 지난 28일 2018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 광명마루상에서 살구와인으로 은상을 받은 바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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