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지가 ‘2018 전세계 생활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음식, 음료, 의류, 가정용품, 임대료, 교통비 및 공공요금 등과 같은 서비스 전반에 걸친 약 160개 종류를 도시별 5만 개의 개별 가격 조사를 통해 공개되었다.
참고로, 물가가 비싼 도시는 1위부터 차례대로 다마스쿠스, 카라카스, 알마티, 라고스, 방갈로르, 카라치(공동6위), 알제(공동6위), 첸나이, 부쿠레슈티, 뉴 델리 이상 10개 도시이다.
이코노미스트지는 가격의 평균을 결정하기 위해 각 도시의 슈퍼마켓, 중간 상점, 고가 전문점의 거래를 분석했으며, 조사하여 모아진 가격은 별도의 가중치를 적용하여 달러화로 통일했다고 밝혔다.
특히, 물가가 저렴한 도시 상위 10개 도시 중 가장 물가가 싼 시리아의 경우는 와인 물가 순위에는 1위를 차지했지만, 평균 28%에 도달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체감을 느끼기에는 힘들다. 시리아는 내전 이후 파운드 가치가 일관되게 하락하는 상태다.
아래는 주류전문지 ‘더드링크비즈니스’지가 공개한 ‘물가가 가장 저렴한 도시 10곳의 와인 가격 순위(750mL 기준, 와인가격 순)’이다.
10위 : 뉴 델리, 인도
가격 : $19.03
작년 대비 증가 비율 : 4.6%
9위 : 방갈로르, 인도
가격 : $16.42
작년 대비 증가 비율 : 8.7%
8위 : 카라치, 파키스탄
가격 : $13.28
작년 대비 증가 비율 : 3.2%
7위 : 첸나이, 인도
가격 : $14.14
작년 대비 증가 비율 : 1.8%
6위 : 알제, 알제리
가격 : $10.20
작년 대비 증가 비율 : 9.8%
5위 : 카라카스, 베네수엘라
가격 : $9.52
작년 대비 증가 비율 : -20%
4위 : 알마티, 카자흐스탄
가격 : $7.45
작년 대비 증가 비율 : 44.7%
3위 : 라고스, 나이지리아
가격 : $6.79
작년 대비 증가 비율 : -4.4%
2위 : 부쿠레슈티, 루마니아
가격 : $4.98
작년 대비 증가 비율 : 9%
1위 : 다마스쿠스, 시리아
가격 : $3.35
작년 대비 증가 비율 : -57.6%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