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 로제 에스테이트 '샤토 미뉘티'가 모엣 헤네시 포트폴리오에 합류했다. (사진=Château Minuty)
프로방스 로제 에스테이트 '샤토 미뉘티'가 모엣 헤네시 포트폴리오에 합류했다. (사진=Château Minuty)

명품 대기업 LVMH의 와인 및 스피리츠 부문인 모엣 헤네시(Moët Hennessy)가 최근 프로방스 로제 생산업체 샤토 미뉘티(Château Minuty)의 지분 대부분을 인수하며 샤토 데스클랑(Château d’Esclans)이 포함되어 있는 프리미엄 로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모엣 헤네시의 보도자료ㅛ에 따르면 샤토 미뉘티는 나폴레옹 3세의 통치 하에 설립되었으며, 1955년부터 그랑 크뤼 클라쎄 꼬뜨 드 프로방스(Grand Cru Classé Côtes-de-Provence)로 등록되어 있다.

인수 조건에 따라 마통(Matton) 일가는 에스테이트 운영에 대한 기득권을 유지하며 현재 경영진과 가족 구성원이 계속해서 관리한다.

모엣 헤네시의 회장이자 CEO인 필립 샤우스(Philippe Schaus)는 “로제 드 프로방스에서 세계적인 리더 중 한 곳인 미뉘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우리 그룹에 있어 큰 자랑거리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최고 품질의 와인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것으로 유명한 미뉘티의 재능 있는 직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인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와인 유통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그룹과 마통 가문 사이에 구축된 신뢰 관계에 있어 새로운 단계이며, 강력한 수출 수요에 힘입어 추진되는 이번 제휴로 미뉘티 와인의 국제적 개발이 강화하여 로제 드 프로방스 부문에 혜택을 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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