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공모 선정 사업비 120억 확보 (사진=영천시)
영천시,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공모 선정 사업비 120억 확보 (사진=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경북도가 주관하는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20억(도비 50, 시비 70)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을 통한 관광명소화로 체류형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 내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소비 촉진 효과로 지역 인구 소멸 위기 대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계획됐다.

영천시는 화랑설화마을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영천시 특산품인 포도와 와인을 테마로 와인 배럴(오크통) 형태의 이색 숙박동을 조성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20억 원으로 건축설계를 공모하여 2026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숙박시설, 관리동, 다목적 광장, 와이너리 체험시설, 기타 부대시설(주차장, 녹지공원 등)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대상지 인근에 계획 중인 영천경마공원 개장에 따른 관광객 숙박시설 수요에 대비하고 화랑설화마을,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등과 함께 숙박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의 특산물인 포도와 와인을 테마로 한 이색숙박시설이 영천을 대표하는 숙박시설이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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