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냉장고와 PC가 결합된 'TH3 G4M1NG FR1DG3' (사진=Heineken)
맥주 냉장고와 PC가 결합된 'TH3 G4M1NG FR1DG3' (사진=Heineken)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이 브라질에서 진행된 소셜 게임 캠페인의 일환으로 커스텀 맥주 냉장고가 장착된 PC 컴퓨터를 만들었다.

일명 ‘TH3 G4M1NG FR1DG3’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하이네켄의 ‘Not All Nights Out are Out’ 캠페인 일환으로 브라질 게임 문화의 사회적 측면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냉장고는 PC 하드웨어와 함께 그 안에 있는 맥주를 모두 칠링 해줄 수 있어 게이머들이 디바이스를 사용하면서 차가운 맥주를 마실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TH3 G4M1NG FR1DG3 (사진=Heineken)
TH3 G4M1NG FR1DG3 (사진=Heineken)

PC와 맥주 냉장고를 결합하는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이네켄은 창의적 광고 대행사 LePub의 혁신 부서인 ‘LeGarage’와 함께 협력했는데, PC가 작동하는 동안 낮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맞춤형 냉각 시스템을 개발하여 시스템과 강제 공기 순환을 결합한 솔루션을 개발하여 응축 현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한정판으로 제작된 이 제품은 하이네켄과 브라질 유명 트위치 스트리머 중 한 명인 ‘Gaules’가 파트너십을 맺어 그의 채널에서 경품 행사를 주관할 예정이다.

LeGarag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프로젝트의 주요 엔지니어인 Andrey Tyukavkin은 “우리는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주로 고려하지 않는 PC 게이머라는 특정한 유저 그룹과 소통하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그리고 PC 게임 커뮤니티 내에서 우리는 모딩 문화를 알리고 싶었는데, 모딩이란 사용자가 자신만의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기계의 디자인과 구조를 개조하여, 서로 다른 사용자들과 독특한 시스템 사양과 외관을 공유하여 교류하는 것을 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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