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칵테일 경연대회 수상작 (사진=한국음료강사협의회)
감귤 칵테일 경연대회 수상작 (사진=한국음료강사협의회)

한국음료강사협의회(회장 전재구)가 지난 11월 30일, 제주감귤박람회 주무대에서 개최한 ‘감귤 칵테일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예선을 통과한 일반학생부문 5명, 프로부문 5명의 참가자가 제주 감귤(주스)를 사용해 직접 개발한 창작 칵테일을 선보였다.

프로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머스크 소속 최태옥 바텐더의 '시트리스 아일랜드' (사진=한국음료강사협의회)
프로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머스크 소속 최태옥 바텐더의 '시트리스 아일랜드' (사진=한국음료강사협의회)

먼저 ▶프로부문 대상은 바 머스크 소속 최태옥 바텐더의 ‘시트러스 아일랜드’가 선정돼 감귤 칵테일 경연대회 첫 우승자의 영예를 안았다. 감귤 주스와 함께 사과로 만든 전통주 문경바람을 사용해 만든 칵테일로, 시트러스의 섬으로 알려진 제주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마지막에 돌하르방 안에 칵테일 잔을 넣어 완성하여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전재구 한국음료강사협의회 회장은 “감귤을 활용한 칵테일에 대한 선수들의 고민과 해석이 인상 깊었다”라고 말하며 “이번 대회에 개발된 다양한 감귤 칵테일들이 제주 감귤 홍보와 소비를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감귤 칵테일 경연대회 수상작 (사진=한국음료강사협의회)
감귤 칵테일 경연대회 수상작 (사진=한국음료강사협의회)

일반학생부문은 ▶대상으로 김해림 씨의 ‘조천노을하늘(명인안동소주 사용)’, ▶최우수상의 최현준 씨의 ‘반해(패치배치 만다린 사용)’, ▶우수상에 홍기쁨 씨의 ‘시트러스하트140(신례명주 사용)’, ▶장려상에 고현우 씨의 ‘하프만다린(오메기맑은술 사용)' 등이 수상했다.

아울러 프로부문 ▶최우수상에는 파르나스 호텔 제주 소속 강찬혁 바텐더의 ‘Jeju-in Margarita(테킬라 사용)’, ▶우수상에 유탑유블레스호텔 제주 소속 편현우 바텐더의 ‘소랑 산물(사랑 감귤, 무심 사용)’, ▶장려상에 제주신화월드 소속 전명준 바텐더의 ‘Tangerine Field(감귤 밭, 무심 사용)’ 등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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