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블리 와인 명가 ‘윌리엄 페브르' (사진=William Fevre)
샤블리 와인 명가 ‘윌리엄 페브르' (사진=William Fevre)

도멘 바론 드 로칠드(Domaines Barons de Rothschild, 이하 DBR)가 아르테미스 도멘스(Artémis Domaines)로부터 고품질의 샤블리 와인으로 유명한 윌리엄 페브르(William Fèvre)를 인수했다.

이번 윌리엄 페브르 인수를 통해 DBR는 처음으로 부르고뉴 지역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된다. 그랑 크뤼를 포함한 72 헥타르의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는 윌리엄 페브르는 유기농 농업 원칙을 따르고 있으며, 모든 재산들이 유기농 인증을 받거나 전환 중인 DBR의 접근 방식과 일치한다.

도멘 바론 드 로칠드의 사스키아 드 로칠드(Saskia de Rothschild)는 성명을 통해 “포도밭에서 뿌리를 내린 그 장소와 팀의 정신, 그리고 그들의 완벽한 유기농 및 환경친화적인 포도 재배 방식, 와인 저장고에서의 최소 개입 원칙은 모두 우리의 장기적인 비전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라고 전했다.

현재 DBR은 메독 지역에서 가자 큰 에스테이트 중 한 곳인 샤토 라피트 로칠드(Château Lafite Rothschild)를 소유하고 있으며, 1,200 헥타르 이상의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의 포트폴리오에는 보르도의 샤토 뒤아르-밀롱(Château Duhart-Milon), 샤토 빠라디 카세이유(Château Paradis Casseuil), 랑그독의 도멘 도시에르(Domaine d’Aussières) 등이 있으며, 프랑스 외에도, 칠레의 비냐 로스 바스코스(Viña Los Vascos), 아르헨티나의 보데가스 카로(Bodegas Caro), 중국의 도멘 드 롱 다이(Domaine de Long Dai) 등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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