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망 로베르 MS(Clément Robert MS) (사진=Liquid Icons)
클레망 로베르 MS(Clément Robert MS) (사진=Liquid Icons)

이제는 고인이 된 와인 업계의 전설 제라르 바셋 OBE MW MS와 그의 친구 루이스 체스터 DipWSET가 설립한 와인 연구 및 컨텐츠 제작 회사 리퀴드 아이콘스(Liquid Icons)가 ‘클레망 로베르 MS(Clément Robert MS)’ 새로운 와인 & 스피릿 디렉터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세계적인 소믈리에 중 한 명인 로베르는 호텔 뒤 뱅(hotel du vin)에서 제라르 바셋에게 지도 받았으며, 2023년 Robb Report를 통해 ‘소믈리에의 왕’으로 찬사 받으며 와인 업계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또한 ‘와인 업계의 오스카 시상식’이라고 불리는 골든 바인즈 어워즈(Golden Vines Awards)의 시작부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해당 시상식은 2021년 런던, 2022년 피렌체 그리고 2023년 파리에서 개최되었으며, 로베르는 시상식의 와인 서비스를 감독해왔다. 이제 그는 자신의 컨설팅 회사인 Larsen-Robert & Associates를 통해 리퀴드 아이콘즈의 모든 와인 및 스피릿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이에는 2024년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골든 바인즈 어워즈도 포함된다.

골든 바인즈 어워즈는 전 세계 120개국 이상의 와인 전문가 1,000명이 투표하여 선정한 최고의 와인과 스피릿을 인정하는 행사로, 결과는 대형 회계 법인 ‘델로이트(Deloitte LLP)’에 의해 독립적으로 확인된다. 또한, 리퀴드 아이콘스는 제라르 바셋 재단을 통해 와인, 스피릿,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다양성과 포괄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자금을 기부하며, 이 자금은 주로 ‘골든 바인즈 글로벌 온라인 경매’와 골든 바인즈 시상식 자선 갈라에서 열리는 ‘소더비 라이브 경매’를 통해 모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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