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보관에는 방법이 다양하다. 많은 사람들이 냉장고, 진열장, 옷장, 베란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와인 보관을 하고 있다.

와인은 특히 냄새와 자외선, 온도, 습도 등에 민감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데 와인을 잘못된 장소에 보관할 경우 와인이 쉽게 상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한 와인 전문가는 잘못 보관했다가 수백만 원 날려본 경험이 있다며 ‘와인을 보관할 때 꼭 알아야 하는 팁’에 대해 소개했다.

Tip 1. 온도와 습도 확인

우선 와인은 자외선을 맞으면 와인 맛이 변질되고, 온도 변화의 폭이 넓으면 와인이 끓어넘칠 수 있다. 또한 와인을 습도가 낮은 곳에서 장기간 노출 시 코르크가 마르면서 와인이 새어 나올 수도 있다. 따라서 와인은 13°C 온도와 65~75% 정도의 습도가 유지되는 외부 햇빛이 차단된 환경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Tip 2. 의외로 피해야 할 장소 체크

온도, 자외선을 고려한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잘못 보관하는 대표적인 장소가 바로 냉장고다. 냉장고는 음식을 함께 보관하기 때문에 음식의 냄새를 와인의 코르크가 빨아들여 코르크에 냄새가 밸 수 있다. 또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컴프레셔가 만드는 진동은 와인의 숙성을 가속화할 수 있기 때문에 와인을 장기간 보관하긴 어렵다. 신발장 역시 냄새가 잘 배는 곳이라 보관을 피해야 한다.

Tip 3. 와인 전문 보관 서비스 활용

와인 보관 스토리지 '와인뱅크' (사진=와인뱅크)
와인 보관 스토리지 '와인뱅크' (사진=와인뱅크)

와인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싶다면 와인 전문 스토리지 ‘와인뱅크(WINEBANC)’와 같은 전문적인 와인 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와인뱅크는 21년 업력의 글로벌 셀프 스토리지 회사가 만든 와인 스토리지로, 24시간 자동 제어 방식 및 항온, 항습 설비를 활용해 365일 와인 보관에 최적화된 환경을 유지한다. 또한, 전담 매니저가 주 5일 상주하고 오작동 시 경보 알람에 의한 즉시 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안심할 수 있다. 현재 서울 내 2개 지점(논현점, 선릉역점)을 운영 중이며 멤버는 24시간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하다.

와인뱅크(WINEBANC)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전 지점 최대 35% 할인 및 2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며, 프로모션은 3월 말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와인뱅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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