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TV조선 ‘내 몸 플러스’에서는 실명 유발하는 눈 질환, 소리 없는 시력 도둑 ‘녹내장’으로 안압을 높이는 나쁜 습관이 공개됐다. 한번 망가지면 되돌릴 수 없는 시신경, 녹내장은 완치 대신 악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민혜연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녹내장 환자는 87만 명이라며 평소 안압을 높이는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문제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안압을 높이는 나쁜 습관, 식습관과 생활습관은 무엇일까?

민혜연 전문의는 음식을 ‘짜게’ 섭취하면 안압을 높이고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엎드려 자기, 옆으로 누워 TV 보기, 꽉끼는 옷을 입고 다니기 등이 안압을 높이는 나쁜 습관으로 공개됐다.

또, 방송에서는 실명 유발하는 눈 중풍과 녹내장의 공통 원인으로 망막 혈관의 노화가 공개되기도 했는데,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투명한 신경 조직이라고 한다.

이 망막을 통해 입력된 정보가 시신경을 거쳐 뇌로 전달, 망막 시세포와 시신경 산소, 영양 공급에 민감, 망막 혈관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망막 혈관이 건강해야 망막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