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웰리아 <사진=TV조선 '내 몸 플러스' 방송 캡쳐>

10일, TV조선 ‘내 몸 플러스’에서는 퇴행성관절염 다스리는 천연 관절 영양제로 ‘보스웰리아’가 소개됐다. 보스웰리아는 인도와 아프리카 지역의 프랑킨센스 나무껍질에서 나온 수액을 굳힌 것이라고 한다.

차윤환 식품영양과 교수는 인도 전통 의학서적인 ‘아유르베다’에서 보스웰리아는 가장 가치 있는 약초 중 하나로 기록돼 있다고 말했다. 보스웰리아는 나무껍질에서 극소량만 채취 가능하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매우 귀한 원료로 여겨져 왔다고 한다.

프랑킨센스 나무는 10도에서 50도의 극심한 기온 차와 모래폭풍을 견디고 자생하기 때문에 고대 이집트전사의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했다고 한다.

김난희 한의사는 우리나라에서 보스웰리아는 ‘유향’으로 불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성경 속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에게 선물한 예물 중 하나라고 하며, 동의보감에서는 유향이 ‘아픈 것을 멎게 하며, 새살이 돋아나게 하며, 헌 곳을 낫게 한다’,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서 부종을 가라앉히고, 진통 작용을 하는 창양의 묘약’이라고 기록돼 있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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