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으레 당장 떠나고 싶은 여행지로 거론되는 장소 중 하나가 '강릉'이다. 탁 트인 동해바다와 아름다운 꽃 축제를 볼 수 있고 싱싱하고 푸짐한 여러 해산물들을 경험할 수 있어 눈과 입이 즐거운 여행지로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복사꽃이 개화하면서 강릉 주문진 복사꽃축제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매년 주문진복사꽃축제 현장 곳곳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인스타그램에 올릴 인생샷을 남기는 관광객들이 넘쳐나고 너도나도 봄꽃 힐링여행을 하러 이곳 강릉의 주문진을 방문한다.

하지만 힐링여행에서도 무시될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식도락이다. 아무리 만족스런 여행을 했어도섣불리 방문한 식당에서 불만족스러운 경험을 하고 온다면 만족스러웠던 여행이 자칫 불쾌한 경험 하나로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 그래서 여기 이러한 일을 방지하게 해주는 강릉 맛집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이 있다.

강릉횟집 사이에서 번성을 누리는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의 눈에 띠는 특징 중 하나는 셀프바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 게를 직접 손질 해 먹을 때 번거로워할 수 있는 이들을 위해 손질하는 방법을 친절히 안내해주어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게를 직접 손질해 맛볼 수 있다.

강릉맛집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그동안 여러 방송에서도 소개가 되었는데, 대표적으로 TVN '알바트로스' 5회와 SBS '생방송투데이' 2004회에서 방영된 바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있다. 이 외에도 인기 유튜버들이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을 방문하여 음식이 주는 그 맛과 질에 대해서 만족스러운 평을 이어나가고 있다.

홍게를 무한리필로 맛볼 수 있는 강릉 가볼만한곳 주문진홍게무한리필은 수많은 강릉횟집들 사이에서도 세대를 아우르며 여행객들에게 푸짐한 식사를 제공하는 중이다.

한편, 홍게는 단맛이 전반적으로 강하기에 무난하게 남녀노소 그 맛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전 세대층에서 고르게 높다. 그러나 부위별로는 미세한 맛의 차이가 조금씩 있는데 다리살은 단맛이 세고 몸통살은 담백하며 내장은 고소한 것이 예이다. 따라서 하나를 먹더라도 부위별로 다양한 맛과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홍게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민준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