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서대문구 협동조합 으랏차차 교류회'가 서대문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6월 3일 18시 30분에 개최됐다. 작년 12월 서대문구내 협동조합 협의회가 재창립된 후 90여개 협동조합(예비 협동조합 포함)의 교류회가 처음 열렸다.
 

▲ 2016년 제 1회 서대문구 협동조합 으랏차차 교류회 <사진=소믈리에 타임즈 DB>

이날 행사엔 서대문구청 오남희 경제재정국장, 서울지역협동조합협의회 이미연 사무총장, 서대문구협동조합협의회 배재홍 회장 등 31명의 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재홍 회장은 개회사에서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협의와 연대로 국제적 협동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서대문구청 오남희 국장은 축사에서 "국제적 경제곡선이 하향선을 그리는 환경에서 협동조합이 성과를 내기 어려운데, 이런 교류를 통해 서로 격려하며, 서대문구의 협동조합이 발전할 수 있도록 구청에서 많은 노력하겠다." 라고 했다.
 

▲ 협동조합 성공사례를 맡은 한국와인소비자협동조합 박정진 이사장 <사진=소믈리에 타임즈 DB>

특히 성공사례 발표를 맡은 한국와인소비자협동조합의 박정진 이사장은 협동조합간의 연대를 성공의 추진원으로 꼽으며, 메리우드협동조합(DIY교육 및 수공예품 제작판매)에 와인코르크를 전달하고 코르크를 이용한 공예품을 생산한 예를 들었다. 뿐만 아니라, 서대문구청에서 주관하는 신촌문화마켓에서 '사랑의 와인칵테일체험행사', 서대문구 청소년진로직업센터에서 호텔리어, 바리스타, 워터소믈리에 등 다양한 직업군의 진로체험, 주민센터에서 와인테라피, 나만의 와인만들기(글루바인 만들기) 주민체험교육 등을 통해 기존 와인업체와는 다른 노선으로 '상생, 연대콜라보, 와인대중화'의 한와소의 브랜드를 강화시켰다는 점을 설명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서비스와 문화교류로 와인 문화의 저변대중화에 앞장서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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