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은 얇아지고, 부쩍 더워진 날씨로 지쳐가는 요즘. 활동성은 높이면서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텃밭농산물 밥상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텃밭농산물 밥상나눔은 도심 속 옥상텃밭에서 재배한 잎채소 등 농작물을 직접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쁜 도심 생활 속에서 자연이 주는 여유를 느끼며 갓 재배된 원재료로 건강한 밥상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텃밭농산물 밥상나눔은 ‘공중텃밥 일일밥상, 요리교실, 농산물 나눔밥상’ 의 개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6월 주제는 ‘직접 재배한 잎채소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참가비 없이 무료로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있으며, 회당 15명 내외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텃밭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로컬푸드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제철 농산물을 이용하는 요리교실 ‘텃밭농산물 밥상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텃밭농산물 밥상나눔 프로그램 <사진=서울시청>

4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운영하고 있는 ‘텃밭농산물 밥상나눔’은 현재 5회 운영하였으며, 7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였다.

먼저, 6월 둘째 주 목요일에는 직접 텃밭에서 키운 루꼴라를 활용하여 샐러드 및 화덕 피자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맛볼 수 있다.

셋째 주 목요일에는 시민들이 직접 재배한 여러 농산물을 활용해 요리를 만들어 밥상을 나누고 농산물도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 나눔밥상’이 운영된다.

넷째 주 목요일에는 ‘텃밭농산물 밥상나눔’은 참여 시민들에게 밥상의 전문성을 높이고 농산물의 효능과 다양한 활용법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채소 소믈리에와 함께 다양한 잎채소들로 다이어트 저염식 요리교실을 진행한다.

6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외부 전문 요리강사를 초청하여 허브를 이용한 빵 만들기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운영 할 예정이다.

텃밭농산물 밥상나눔 프로그램은 10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인원은 회당 15명 내외이며 관련 홈페이지(http://cafe.naver.com/pajeori,https://facebook.com/pajeori)에서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도시농업과(2133-5409) 또는 파릇한절믄이(010-3009-1253)를 통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 ‘텃밭농산물 밥상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에서 건강하게 키운 텃밭 채소로 만드는 맛있게 즐거운 밥상문화를 확산하고, 도시농업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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