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샹퍄뉴 랭스에서 열린 ASI 창립50주년 기념 총회 모습

2019년 10월5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샹퍄뉴 랭스에서 ASI 창립50주년 기념 총회가 시작됐다. 전세계 62개국 200여명이 참여했다. 1969년 프랑스 소믈리에 협회, 이탈리아 소믈리에협회 등이 조직하여 프랑스에서  첫 총회를 한 기념으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이면서 축하 와인으로 사용되는 샹퍄뉴에서 개최하여 의의가 크다.

이번 총회에서 도미니칸, 카자흐스탄, 파라과이가 신규로 회원국으로 승인을 받았다. ASI의 장기 비전과 전략에 대한 토의, 2018년 일본 쿄토에서 개최된 아시아 오세아니아 베스트 소믈리에 경기대회, 2019년 벨기에에서 개최된 세계 베스트 소믈리에 경기대회에 대한 자평과 향후 소믈리에 양성과 지위에 대한 토의도 있었다.

7일~8일에 열리는 샴페인 마스터 클래스에는 50여개 와이너리가 참여한다.

▲ 전세계 62개국 200여명이 참여, 총회에서 2020년 ASI총회는 중국 닝샤에서 개최로 확정 했다.

또한 2020년 유럽 아프리카 베스트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사이프러스에서, 2021년 아세아 오세아니아 베스트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되고, 2021년 미주대회는 칠레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2020년 ASI총회는 중국 닝샤,  2021년 총회는 독일 마인츠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2022년에 열리는 세계베스트소믈리에경기대회 유치는 프랑스, 조지아, 뉴질랜드, 라트비아가 후보지로 경쟁하며, 최종 결정은 12월에 이루어진다.

고재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회장(경희대 교수)는 "향후 한국에서 ASI 총회, 세계 베스트 소믈리에 경기대회를 개최하여 한국와인을 전세계에 소개하고, 한국 소믈리에들이 세계적인 소믈리에가 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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