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시카고의 건물 사진 <사진=스타벅스>

미국 시간으로 11월 15일 금요일에 개장하는 스타벅스 최대 규모 매장인 ‘스타벅스 로스터리 리저브 시카고(Starbucks Reserve Roastery Chicago)의 모습이 선공개되었다.

약 983평에 달하는 최대 규모 매장으로 시카고 지역의 유명 쇼핑 거리인 메그니피션트 마일(Magnificent Mile)에 위치했으며, 5층 건물로 3개의 메인 커피 바,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 바, 체험형 커피바, 배럴 숙성 커피 바, 아리비아모 칵테일 바, 스타벅스의 이탈리아 베이커리 파트너인 프린시(Princi)로 구성되어 있다.

스타벅스의 로스터리 디자인&컨셉의 부사장을 맡은 질 이노모토(Jill Enomoto)는 “건물의 인테리어는 시카고의 상징적 랜드마크, 그리고 도시 그 자체에서 영감을 받았다”라고 말하며 “빌딩의 자연광과 클래식한 스타벅스의 초록색을 합쳤으며, 커피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강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고 덧붙였다.

▲ 매장 안 모습 <사진=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에서는 현장에서 볶은 스타벅스의 희귀한 싱글 오리진 커피 및 블렌드를 마실 수 있으며, 바리스타들이 카푸치노, 라테, 코르타도와 같은 고전적인 에스프레소 음료를 제공한다. 전 세계 각 도시의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처럼 시카고에서만 즐길 수 있는 전용 음료도 준비되어 있는데, 4층에 위치한 배럴 숙성 커피 바(Barrel-Aged Coffee Bar)로 찾아가면 위스키 배럴 숙성 콜드 브루인 스모크 콜라 올드 패션드(Smoked Cola Old Fashioned), 민트 시럽과 조약돌 모양 같은 얼음을 넣은 민티드 콜드 브루(Minted Cold Brew)를 즐길 수 있다. 둘 다 칵테일에 영감받은 무알콜 음료이다.

▲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시카고에 있는 캐스크 <사진=스타벅스>

4층에 위치한 아리비아모 바(Arriviamo Bar)에서는 현지 믹솔로지스트 줄리아 모모제(Julia Momose), 애니 비브-트론(Annie Beebe-Tron), 레이첼 밀러(Rachel Miller)가 큐레이션한 칵테일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시카고 맥주 및 와인 또한 마실 수 있다. 모든 스페셜티 음료들은 시카고의 문화와 전통에 영감받은 메뉴들이다. 또한, 시카고 매장에서 첫선을 보이는 메뉴가 있는데 바로 ‘액체형 질소 젤라토’다. 현장에서 직접 만든 젤라토로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와 페어링 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시애틀, 뉴욕, 밀라노, 상하이, 도쿄에 이은 6번째 리저브 로스터리인 시카고 매장은 노스 미시건 비뉴(North Michigan Avenue)와 에리 거리(Erie Street)에 있으며 현지 시각으로 오전 9시에 오픈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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