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화의'DanceMUA_사람.길'공연 포스터

16일 오후 3시 삼청동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한국무용가 안상화의 ‘DanceMUA_사람·길’ 공연이 열렸다.

‘DanceMUA(댄스무아)_사람 길’ 공연은 DanceMUA 안상화의 5번째 개인 공연이자 3번째 전통공연으로, 급변하는 전통무용의 계승과 과거, 현재, 미래를 춤사위로 풀어냈다.

첫 번째 작품으로 다도 차 퍼포먼스를 통해  한국 차 문화의 따스한 온기와 차향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었다.

두 번째 작품으로는 서서추는 춤으로 섬세한 교태미를 담은 호남류 전통춤의 기본무 ‘입춤’을 선보였고, 태평무와 한과 슬픔을 표현한 대표적인 춤으로 수건을 낚아채며 잡는 춤사위가 특징 살풀이춤으로 공연을 이어갔다. 

▲ 'DanceMUA_사람.길'공연에서 살풀이춤을 추고 있는 안상화 한국무용가 <사진=이현민>

춤춰야 사는 여자 안상화의 무아(MUA)는 예술 도시를 꿈꾸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타파한 예술 친화 운동을 펼치며 무아(MUA)가 선보이는 공연문화는 전통예술의 현대적 수용으로 한국적인 모던함을 추구한다.

‘DanceMUA’ 예술감독 안상화는 덕원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의 안무조감독과 2014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개회식 안무 감독을 맡은 바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병수 기자 photo@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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