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추워진 날씨에 아침에 눈을 뜨는 것조차 힘들게 느껴지는 계절이지만 주말이나 연휴를 이용해 다녀올 만한 관광지가 있으니 바로 강원도 강릉이다. 추운 겨울에도 강릉은 태백산맥이 가로막고 있어 푄현상이 일기 때문에 타 내륙 지역에 비해 기온이 온난해 관광을 즐기기에 좋다.

더군다가 KTX강릉역의 개통으로 수도권 및 서울에서 차량의 막힘을 걱정하지 않고도 1시간 내외로 오갈 수 있게 되었으니 더 할 나위 없이 훌륭한 국내 여행지다. 여름철에는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을 메우지만 강릉은 사시사철 언제 찾아가도 좋은 풍광을 품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강릉 가볼만한곳으로는 솔향수목원과 주문진 방파제, 오죽헌 등이 있는데 주문진 방파제는 특히 유명 드라마에 방영 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객들은 저마다 이곳에서 나름의 인증샷을 남겨 가는 등 즐거움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강릉은 동해바다가 선사하는 싱싱한 어패류와 해산물, 갑각류를 맛보기에도 좋은 도시다. 식도락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제철을 맞은 강릉의 대게를 맛보러 가보자.

경포대와 주문진 일대에는 갑각류와 해산물 요리점이 줄을 지어 서 있는데 강릉 경포대 맛집 ‘대영유통’은 주말이면 예약이 밀릴 정도로 손님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KBS1 6시내고향 5837회, KBS2 2TV저녁 생생정보, KBS VJ 특공대, 채널A 서민갑부, KBS 아침마당, 채널 A 맛탐 한국 시즌2 등의 다수 TV프로그램에서 맛집으로 다루기도 했다.

▲ 강릉 주문진·경포대 맛집 ‘대영유통’ <사진=대영유통>

강릉 주문진 맛집 ‘대영유통’의 인기비결은 선주직판장이라는 특별한 판매 방식에 있는데 이곳은 어선을 보유하고 있는 선주가 운영하고 있어 중간유통마진 없이 저렴한 판매가의 대게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매일 동해바다에서 직접 조업해 올리기 때문에 수율과 신선도도 뛰어나다. 직접 잡은 갑각류들은 대형 창고에 보관 되었다가 전국 수산시장으로도 납품될 만큼 퀄리티가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강릉 주문진횟집 ‘대영유통’에는 1층 대형 수족관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한다. 이곳에 채워져 있는 갑각류들은 저마다 신선함을 자랑하는데 고객이 원하는 것을 직접 골라 쪄주기도 한다.

모듬회스끼, 게라면, 파전, 오징어순대, 미역국, 문어, 골뱅이, 새우, 단호박, 해초 등을 비롯한 13가지의 스끼다시는 메인 메뉴인 대게찜 2마리 등을 주문했을 때 제공된다. 

한편, 강릉 가볼만한곳 ‘대영유통’에서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방문 하거나 SNS에 인증샷을 업로드하는 고객들에게 5%의 할인도 제공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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