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의 해라 불렸던 기해년도 어느덧 며칠 남지 않았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혼자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지만 역시 한 해 동안 동고동락했던 소중한 이들과의 저녁식사와 같은 만남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술을 많이 마시면서 한 해의 고통을 잊자는 망년회도 이제는 트렌드가 다소 바뀌어 술을 가볍게 곁들이면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만한 맛있는 요리를 푸짐하게 즐기는 것으로 그 모습이 변해가고 있는데 연말을 맞아 소중한 이들과 뜻 깊은 저녁식사를 하고자 한다면 수원 회식장소로 꾸준히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는 곳을 체크해 보자.

수원 인계동 맛집 ‘수원게판’은 ‘최고의 품질, 최상의 서비스’라는 업주의 신념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인계동게판의 컴백을 알리고 있는 식당이다. 15년 간 사랑받아 온 이곳의 특별한 점은 역시 도심에서 흔히 맛보기 힘든 메뉴라고 여겨지는 갑각류찜을 우수한 퀄리티임에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는 가성비에 있다.

▲ 수원 인계동 맛집 ‘수원게판’

수원역 맛집 ‘수원게판’은 어선을 직접 운영하는 선주가 동해바다에서 매일 새로이 잡은 홍게나 활어, 대게는 물론 해외 직수입 해 오는 랍스터, 수입대게, 킹크랩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수원역 맛집이기 때문에 예나 지금이나 많은 이들이 수원 인근에서 연말 모임이나 망년회를 하기 위해 찾고 있다.

타 갑각류 요리점에 비해 중간 유통과정이 복잡하지 않아 더욱 신선한 상태의 활어와 갑각류를 주문할 수 있으며 절감된 원가를 저렴한 판매가로 돌려주고 있으니 지역민들은 물론 서울에서 찾아오는 고객들도 많다고 한다.

매장 앞의 대형 수족관에서는 ‘수원게판’이 자랑하는 싱싱한 갑각류들을 눈으로 보고 직접 고를 수도 있으며 대게, 킹크랩, 랍스터, 홍게무한리필을 주문하거나 회판세트를 메인메뉴로 삼을 수도 있다. 

▲ 명불허전의 게찜 퀄리티로 연말 회식장소 및 망년회 손님 몰려 <사진=수원게판>

수원시청 맛집 가운데서도 보기 드문 푸짐한 스끼다시를 자랑하는 이곳에서는 수제돈까스와 샐러드, 회무침, 전 등을 기본상차림으로 공통되게 제공하며 홍게무한리필 주문 시에는 홍게탕까지 서비스로 나온다.

대게, 킹크랩, 랍스터, 회판세트 주문 시 스페셜상차림이 제공되는데, 기본 상차림에 열기튀김, 새우, 회, 골뱅이, 멍게로 이루어진 해산물스끼, 롤초밥, 새우튀김, 고구마튀김, 깻잎튀김, 회무침, 죽, 홍게탕 등이 추가되어 더욱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하는 한상을 완성한다.

사이드 메뉴로는 해물모듬, 삼배체생굴, 새우구이, 주문진물회, 게뚜껑밥, 게라면, 새우라면, 째복라면, 삼배체굴찜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 역시 신선도와 맛이 뛰어나 인기가 높다. 점심에는 게판물회, 회덮밥, 홍게탕, 해물칼국수 등을 판매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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