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디에이고 국제공항, 에어컨 응축수 활용한 '지속가능성 맥주' 생산

승인2019.12.30 17:15:26
▲ 샌디에이고 국제공항이 양조장과 협력해 '에어컨 농축수'를 활용한 지속가능성 맥주를 생산했다. <사진=Wikimedia Commons>

미국 샌디에이고 국제공항(San Diego International Airport)가 에어컨에서 나오는 재활용된 물을 활용해 맥주를 생산한다고 와인&음식전문매체 푸드앤와인지가 밝혔다.

거대한 에어컨에서 나오는 응축수를 마시는 것은 그다지 매력적으로 들리지 않지만, 샌디에이고 국제공항 측은 연구를 통해 안전하고 맛있는 쾰쉬(Kolsch) 스타일의 맥주라고 주장한다. 국제공항의 환경 담당팀은 “2014년부터 공항 탑승교 중 18개의 에어컨 응축수를 모으고 있었으며, 매년 약 37만 8,541L의 물을 모을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일반적으로 세척이나 냉각탑에 사용되지만, 재활용 회사 워터웍스(Water Works)과 손을 잡아 ‘오존소독’ 과정을 거쳤으며, 물재생 프로젝트 연구를 한 바 있는 밸러스트포인트브루잉(Ballast Point Brewing)과 함께 맥주 생산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최종적으로 생산된 맥주는 알코올 도수 5.8% ABV의 도트르문트 엑스포트(Export) 개성이 담긴 쾰쉬 맥주로 가볍고 크리스프(Crisp)한 잘익은 과일 느낌이 특징이다. 샌디에이코 카운티 지역공항공사(San Diego County Regional Airport Authority) 대표 킴 베커(Kim Becker)는 “공항은 항상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재활용 물을 활용할 수 있는 독특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에 만들어진 맥주는 재미있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재확인해 준다”라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 국제공항과 밸러스트포인트브루잉이 합작한 이번 맥주는 리틀이태리(Little Italy), 미라마(Miramar), 홈브루마트(Home Brew Mart) 등 밸러스트포인트 맥주의 탭(Tab)이 있는 매장에서 찾을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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