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류 <사진=SBS '좋은아침' 캡쳐>

지난 25일, SBS ‘좋은아침’에서는 갱년기 증상 완화의 효과 만점인 황금 식품으로 ‘석류’가 추천되었다.

석류는 먼저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되는데, 석류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엘라그산’이 풍부하다. 몸속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구조를 띠는 엘라그산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항암, 항바이러스 그리고 난소암과 유방암의 성장과 전이 억제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특히 석류는 중년 여성 건강에 도움 되는데,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자원센터의 연구에 의하면 폐경기 40~60세 여성 대상으로 석류 농축액을 8주간 매일 1회 섭취한 결과 안면홍조, 발한, 불면증, 관절통, 질 건조감 등 11가지 갱년기 증상이 개선되었다.

또한, 석류는 뼈, 혈관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데, 갱년기에 많이 겪는 증상인 골다공증은 칼슘 섭취가 부족한 경우 발생한다. 석류는 칼슘 함량이 높아 골격 형성과 골다공증 예방이 도움된다. 역시 전북대학교의 2014년 임상시험에 의하면, 8주간 석류 추출물을 섭취한 폐경기 여성은 관절통과 근육통이 개선되었다.

소믈리에타임즈 권하나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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