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토 라투르(Château Latour) <사진=Wikimedia>

우리에게 프랑스 5대 샤토 와인으로 친숙한 샤토 라투르(Château Latour)가 2013 빈티지를 엑스네고시앙(ex-negociant) 기준으로 306 유로(한화 약 41만 원)에 출시되었다.

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작년, 샤토 라투르는 2012 빈티지 와인을 350 유로(한화 약 47만 원)에 출시했는데, 이는 라투르가 바로 따서 마실 수 있는 와인으로 출시했던 첫 사례였다.

와인전문매체 와인리스터에 따르면 라투르의 2013 빈티지는 2002년 이후 가장 품질이 낮았기 때문에 판매하기가 까다로웠다고 한다. 와인 평론가 안토이노 갈로니(Antonio Galloni)는 92점을, 닐 마틴(Neal Martin) 힘들었던 빈티지 상황에서 노력을 칭찬했지만 91점 밖에 없을 수 없었다.

단, The Wine Advocate의 리사 페로티-브라운(Lisa Perrotti-Brown) MW는 “우아하게 숙성되어가고 있다”라고 말하며 “지금 마시기에 정말 맛있는 와인이다”라고 호평했다. 단, 상대적으로 평론가들 사이에서 더 높은 점수대를 받았던 2012 빈티지보다 더 비싸기 때문에 와인 수집가들이 더 관심을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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