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을 테이스팅 하며 그림 카드로 선보일 작품을 고르고 있는 민조킹 작가 <사진=보틀샤크

국내 최초의 와인 테이스팅 문화공간 와인소셜이 4월부터 두 달간 일러스트레이터 ‘민조킹’ 작가와 협업한 ‘코스 러브’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민조킹(본명 김민조)은 절제된 일러스트 안에 연애와 사랑, 섹스를 솔직 담백하게 담아내며 84,500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기 작가이다. 민조킹이라는 예명은 그의 영문명 ‘MIN ZO KIM’에서 착안한 것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야한 그림을 그리는 작가, 일명 ‘야그리머’로 유명해지며 ‘귀엽고 야하고 쓸데없는 그림책’, ‘연애고자’ 등 다양한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 민조킹 작가의 2022년 캘린더 작품 중 커버 이미지 <사진=보틀샤크>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코스 러브’는 민조킹 작가가 직접 테이스팅에 참여해 엄선한 5가지의 와인과 함께 민조킹 작가의 일러스트 작품으로 구성된 그림 카드가 함께 제공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 러브’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간 한정 운영되며, 이번 콜라보를 기념해 민조킹 작가와 함께 와인소셜에서 ‘코스 러브’를 같이 경험할 수 있는 시음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민조킹 작가의 인스타그램(@minzo.k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이비드 김 와인소셜 대표는 “작년 12월 오픈 이래 와인소셜이 대한민국의 유일무이한 와인 테이스팅 문화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민조킹 작가님과 같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세대와 소통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이어가며 대한민국의 와인 문화를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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