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준결선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국가대표 와인 소믈리에(대학생부문) 준결선에 진출한 이승주 소믈리에를 소개합니다.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제12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대학생 부문에 출전하게 된 한국호텔 관광전문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이승주입니다.

Q.2) 와인에 관심을 갖게 되신 계기가 있나요?

고등학교 때 가야 할 길을 정하지 못하고 있던 도중에 평소 관심 있어 하던 칵테일 관련 책을 읽다가 와인쪽이 더 재밌어 보여서 와인쪽으로 관심을 더 가지게 됐어요.

와인을 마시거나 제대로 본 적도 없었지만, 와인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포도, 양조 방법등을 읽을수록 매력적이게 다가와, 본격적으로 책을 사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시작했지만 혼자 책을 사서 독학하기에는 한계도 있었고 같이 공부할 사람이 없으니 재미를 느끼기에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부모님이 여럿이 공부할 수있는 학원을 보내주셔서 와인에 푹 빠지게 된 것 같아요.

Q.3) 경기대회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독학할 때 처음으로 서점가서 샀던 책이 ‘와인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책인데요.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라서 가장 평이 좋았던 책을 사 학교나 집에서 읽다가 김준철 선생님이 쓰신 ‘와인’이라는 책으로 좀 더 깊게 공부했습니다.

실기는 한호전에 입학하고부터 여러 대회를 출전하여 여러 사람들과 와인서비스, 시음 연습을 하면서 실기 준비를 했습니다.

Q.4)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와인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그리고 이유는 무엇인가요?

와인을 마시는 즐거움보다는 와인이 만들어지는 요소에 더 흥미를 느꼈던 탓에, 와인을 많이 마셔 본 적은 없지만 ‘장 발목 샤르도네’라는 와인을 좋아합니다.

화이트 중에서 가장 맛있게 마신 기억도 있고 처음으로 아버지와 같이 사러 간 와인이어서 기억에 특별하게 남아있습니다

Q.5) 소믈리에로서 목표는 무엇인가요?

아직 와인 공부를 시작한 지 3년밖에 안 됐지만 좀 더 열심히 공부하면서 여러 대회도 출전해보고 호텔에 취직해 실무 경험도 쌓으면서 실력을 키워 궁극적으로 ‘마스터 소믈리에’가 되는 것이고, 한국 국제소믈리에협회에 속하는 것도 커다란 목표 중 하나입니다.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최하는 2016 제 12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는 9월 24일 예선전을 거쳐 준결승 진출자를 결정하였으며, 2016년 10월 28일~29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챔피언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결승전을 치러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많은 관심과 응원 바라며, 경기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사무국(02-9629389)으로 연락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