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는 2016년 제4회 전국 대학생 영천와인 소믈리에경기대회ㆍ제안서 발표대회가 진행됐다. 사진은 시상식때 사진이다. <사진=김하늘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주최하고 (사)영천와인사업단(단장 김영석),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협회장 경희대 고재윤 교수), 한국와인소믈리에학회(학회장 청운대 안성근 교수)가 주관한 2016년 제4회 전국대학생 영천와인 소믈리에 경기대회ㆍ제안서 발표대회가 12월 11일(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과 에메랄드 룸에서 진행됐다. 

앞서 진행됐던 예선에서 각 대회당 상위 20개 팀이 통과하였고, 11일 롯데호텔에서 결선이 진행됐다.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국대학생 영천와인 제안서 발표대회가 에메랄드룸에서 진행됐다. 발표주제는 'SNS를 통한 영천와인의 국내외 마케팅 활성화 방안'과 '영천 와인 페스티발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방안'이었다.

심사위원은 청운대학교 안성근 교수, 건양대학교 김경한 교수와 우송대학교 유은이 교수, 위덕대학교 이지현 교수가 맡았다.

이어서 오후 3시부터 전국대학생 영천와인 소믈리에 경기대회가 크리스탈 볼룸에서 진행됐으며, 예선 결과 상위 3명이 결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루었다. 대회구성은 와인 디캔팅 서비스, 메뉴에 의한 음식과 와인의 조화, 블라인드 테이스팅, 돌발퀴즈로 진행됐다. 

심사위원은 롯데호텔 이용문 소믈리에, 파라다이스 호텔 안준환 소믈리에, SPC 안중민 소믈리에, 플라자 호텔 안혜성 소믈리에가 맡았다.

시상식은 오후 6시에 크리스탈 볼룸에서 진행됐다. 
 

▲ 2016년 제4회 전국 대학생 영천와인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이지영 소믈리에<사진=김하늘 기자>

소믈리에 경기대회 대상은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이지영 소믈리에가 차지하였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장학금 2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유원대 지은경 소믈리에가, 우수상은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김용현 소믈리에가 차지했다. 두 소믈리에는 영천시장상과 각각 장학금 100만 원과 50만 원을 받는다.
 

▲ 2016년 제4회 전국 대학생 영천와인 제안서 발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한대학교 '영천, 디지로그와 만나다' 팀(박경희, 백지현, 안은지, 이수민) <사진=김하늘 기자>

제안서 발표대회 대상은 신한대학교 '영천, 디지로그와 만나다(박경희, 백지현, 안은지, 이수민)'이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은 청운대학교 '영천와인의 色 다름(안한비, 박청아, 권태환, 유정인)' 팀이, 우수상은 영남이공대학 '돌아돌아 영천 한바퀴(이가연, 김준영, 김민석)' 팀이 받았다. 시상내역은 소믈리에 경기대회와 같다.

대회를 지켜본 전진아 전통주소믈리에는 "이번 대회에서 많은 대학생 소믈리에들이 해외 유명 와인이 아닌 우리나라 와인에 관심을 갖고 많은 공부를 하여 뿌듯하고 기쁘다. 이번 미쉐린가이드 서울 편에 많은 한식당이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이 학생들이 좋은 레스토랑에 소믈리에로 성장하여 한식과 어울리는 우리나라 와인을 취급한다면 한식과 우리술이 한층 성장할 것이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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