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国蓬莱市与韩国国际侍酒师协会就共同合作达成口头协议, 좌측 이수백 부회장과 우측 구쪼쉐 국장 <사진=이수백교수>

중국 연태시 봉래 와인/포도주국 구쪼쉐 국장을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이수백부회장(수원대 교수)이 중국 봉래 군정 와이너리에서 만났습니다.

구국장님, 안녕하세요! 저희 인터뷰를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본인과 하고 계신 일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부회장님과 한국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구쪼쉐(顾兆帅)이라고 합니다. 지금 봉래시 포도주국의 국장을 맡고 있습니다. 봉래시는 인간세상에 있는 파라다이스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포도주를 생산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봉래시 포도주국은 2005년에 설립되었으며, 주로 포도재배와 포도주생산에 대한 관리와 서비스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동시에 투자유치 및 브랜드 홍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봉래시의 와인생산현황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봉래시는 중국포도주 유명도시로 지정되었고 국제포도주 대회의 연맹도시이기도 합니다. 봉래시는 세계 7대 연해 포도주생산지역 중의 하나입니다. 현재 봉래에서 우수한 포도를 생산할 수 있는 포도원은 8만모(1600만평), 등록기업은 66개이며, 운영중인 와이너리(샤또)는 18개, 건설중인 와이너리는 15개가 있습니다. 2020년까지 와이너리가 56개, 포도주 테마파크 2개를 조성할 것입니다.

국장님께서 봉래시의 포도주 산업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의 유명산 포도주 생산지역과 비교할 때 갖고 있는 경쟁우위와 향후 개선해야 할 문제를 소개해주세요.

봉래시는 산동반도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륙성 계절풍기후와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는 구렁지역으로 포도재배와 와인생산에 매우 적합한 떼루아를 갖고 있다. 따라서 봉래시의 와인에서 상큼하고 풍부한 과일 향을 느낄 수 있으며, 타닌은 매우 섬세하고 우아합니다.

그러나, 봉래시의 포도주 생산의 역사는 상대적으로 짧고 포도재배와 와인양조의 기술이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포도재배와 양조하는 과정 중에 기계화 정도가 매우 낮아서 생산원가가 매우 높습니다.

포도주산업은 봉래시의 주도산업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국장님께서는 봉래시 포도재배와 와인생산의 총책임자로서 봉래시 포도주 산업의 발전의 방침과 정책에 대해 소개  부탁합니다.

포도주산업이 봉래시의 주도산업으로 정부는 포도주 산업을 봉래시의 하나의 간편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아낌없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부차원의 지원정책은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포도원의 표준화 사업에 대한 자금지원입니다. 둘째, 보험의 가입을 통해 농가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것입니다. 셋째, 포도재배와 와인양조의 기계화 정도를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영농조합을 구성해서 기계 공유사업을 할 것입니다. 넷째, 봉래시 포도주산업의 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정부는 향후 포도주의 브랜드가치를 향상시켜야 하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네요.

맞습니다. 향후 봉래시 정부의 중점은 포도주생산의 품질과 브랜드가치를 향상하는 데에 있습니다.

봉래시의 와인기업들이 한국시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한국은 중국과 매우 가깝고 한국의 와인소비시장의 발전속도는 매우 빠릅니다. 한국의 젊은이들이 유행을 매우 잘 탑니다. 새로운 것을 잘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합니다. 와인도 마찬가집니다. 그래서 봉래시의 와인기업들이 한국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봉래시 정부는 올해 8월달에 한국에서 ‘Wine+’이라는 투자유치 및 시음행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한국의 포도주 애호가들이 봉래에 와서 골프를 즐기면서 봉래의 아름다운 포도주와 맛있는 음식을 맛보시기를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국장님께서 봉래시의 기업가들이 한국에 오시는 것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한국에서도 봉래의 와인을 마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많은 교류와 헙력을 기대합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기자 stpress@sommeliertie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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