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재윤 박사의 보이차 다이어트 특강이 4월 13일 서울 강남구 비포럼에서 개최됐다. <사진=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정영경 부회장>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회장 고재윤 경희대 외식경영학과 교수)가 주최하고, 소믈리에타임즈가 후원하는 '고재윤 박사의 보이차 다이어트(PTD) 특강'이 4월 13일(목)에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비포럼(Bee-Forum)에서 진행됐다. 

많은 업계 관계자 및 보이차 애호가들이 수강했으며, 강의내용은 보이차 선별법, 음용법, 보이차의 효능, 다이어트 보이차 종류 등이었다. 강의에 이어서 명품 보이차인 노반장(신6대차산 명품 보이차), 만송(구6대차산 최고 보이차) 춘차와 추차 이상 3종을 시음하였다.
 

▲ 왼쪽은 2014년 봄에 고수차에서 딴 잎으로 만든 만송 보이차. 오른쪽은 2013년 가을 고수차에서 딴 잎으로 만든 만송 보이차. 춘차가 추차보다 가격이 비싸다. <사진=김진평 티소믈리에>

고재윤 교수는 "이번 강의는 보이차의 효용을 널리 알리고, 경희대의 보이차 교육과정 및 협회의 티 마스터 소믈리에 정기 자격검정 홍보의 일환으로 준비를 하였다" 고 말했으며, 강의를 들었던 김진평 티소믈리에는 "보이차는 녹차를 발효한 차이지만, 명품 보이차는 천 년 가까이 된 고수차의 찻잎으로 만들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우리가 아는 소엽종 찻잎과 다르다. 시음을 하고 잔에 남은 달콤한 잔향이 인상적이다"라고 얘기했다. 

강사인 고재윤박사는 현재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회장이면서,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외식경영학과 교수이다. (사)한국외식경영학회 회장, 한국호텔리조트학회 회장, 한국와인소믈리에학회 회장, (사)한국관광학회 부회장, (사)한국관광호텔경영학회 부회장, (사)한국컨벤션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2010년 프랑스 보르도 쥐라드 드 생떼밀리옹 기사작위, 2012년 프랑스 부르고뉴 슈발리에 뒤 따스뜨뱅 기사작위, 2014년 포르투칼 형제애 기사작위를 수상하였고, 1997년 국내 최초로 와인 소믈리에 교육을 도입하였고 와인을 학문으로 승화하였으며, 국내 최초로 불모지였던 워터 소믈리에, 티소믈리에 교육을 개설하고 학문적 영역으로 개척한 학자이다. 또한 중국의 차 연구를 위해 무이암산, 조주 봉황단총, 사천의 몽정산 등을 수차례 답사하고 보이차 연구를 위해 운남성 보이차산을 18회 이상 다녀오면서 보이차 차산의 특성을 정립시켰다.

저서로는 와인 커뮤니케이션(2010), 워터 커뮤니케이션(2013), 티 커뮤니케이션(2015), 보이차 커뮤니케이션(2015), 내가사랑하는 와인(2014) 외 다수가 있으며, 논문 120여편을 발표하였다. 현재는 한국와인, 한국의 먹는 샘물, 한국 차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뛰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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