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소비자는 농부를 지원하고 농부는 농산물을 보내주는 ‘농산물 꾸러미’에 대해 방영됐다. 꾸러미란 농산물을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직거래 방식을 말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이상적인 꾸러미의 방향은 어떻게 될까?

방송에서는 농산물 꾸러미를 만드는 생산 조직의 운영 방식이 공개되기도 했다. 무농약, 친환경 농산물 위주로 꾸린다는 꾸러미는 다섯 가지 품목을 담는 것이 원칙이지만 그보다 더 풍성하게 담기는 일이 많다고 한다.
 

▲ 농산물 꾸러미 <사진=채널A '먹거리 X파일' 방송 캡쳐>

농가에서 납품받은 농산물로 꾸리는 꾸러미는 전국 각지의 농가에서 납품받아 사시사철 다양한 품목을 담을 수 있다고 한다. 여러 농민들의 생산물을 함께 모아 꾸러미를 판매함으로써 친환경 농민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주는 것이었다.

제작진은 직접 농산물 꾸러미와 마트 농산물을 비교 분석하기도 했는데, 다섯 종류의 꾸러미 중 가공식품의 비중이 높은 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마트에 비해 꾸러미의 가격이 저렴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소비자들에게도 꾸러미가 경제적으로 이득이 되는 셈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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