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원조 걸크러시’ 편으로 개그맨 김숙과 송은이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은이의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해 정호영과 유현수의 대결이 펼쳐졌다.
 

▲ 유현수의 기운을 북돋아 줄 푸짐한 한상차림 '지천명 반상'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쳐>

‘반백살 은이의 시간이 역주행할 요리’라는 주제로 반백살에 가까워진 본인을 젊게 만들어줄 보양 요리를 부탁한 송은이에 정호영은 일본식 간장문어조림밥과 특제소스를 곁들인 문어초회 ‘따르릉~내가 니 문어야♬’라는 요리를, 유현수는 기운을 북돋아 줄 푸짐한 한상차림 ‘지천명 반상’이라는 요리를 선보였다.

결과는 정호영의 승이었다 송은이는 여행을 좋아하는데, 정호영 셰프의 요리를 먹으면서 마치 일본에 여행을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선택한 이유를 말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정호영의 일본식 간장문어조림밥과 문어초회는 어떻게 만들까?
 

▲ 정호영의 일본식 간장문어조림밥과 특제소스를 곁들인 문어초회 '따르릉~내가 니 문어야♬'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쳐>

정호영의 ‘따르릉~내가 니 문어야♬’ 만드는 법

재료

데친 문어, 오이, 불린 미역, 불린 표고버섯, 마키베리분말, 가지, 미나리, 간장, 맛술, 청주, 설탕, 양파, 소금, 식초, 밀가루, 레몬, 고추냉이

레시피

1. 압력솥에 물, 표고버섯 우린 물, 간장, 맛술, 청주, 설탕을 넣은 뒤, 데친 문어를 넣고 뚜껑을 닫아 조린다.
2. 오이에 촘촘하게 칼집을 낸다.
3. 소금물에 칼집 낸 오이를 절여둔다.
4. 데친 문어를 물결무늬로 썬 뒤, 접시에 담는다.
5. 채 썬 양파를 찬물에 헹군 뒤, 접시에 담는다.
6.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불린 미역을 데친다.
7. 데친 미역을 찬물에 담가 식힌 뒤, 접시에 담는다.
8. 즉석밥을 전자레인지에 돌린다.
9. 볼에 식초, 설탕, 물을 넣고 섞어 초절임소스를 만든다.
10. 소금에 절인 오이를 초절임소스에 담가둔다.
11. 가지와 문어를 적당한 크기로 썬다.
12. 밀가루와 물을 섞어 튀김옷을 만든 뒤, 적당한 크기로 썬 가지와 문어에 입혀 튀긴다.
13. 가지튀김과 문어튀김을 건져낸 뒤, 체에 밭쳐 기름기를 뺀다.
14. 식초, 설탕, 맛술, 간장, 레몬즙을 섞어 초회소스를 만든다.
15. 초회소스에 마키베리분말을 넣고 섞은 뒤, 종지에 담아낸다.
16. 초절임한 오이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문어초회 접시에 담는다.
17. 밥, 가지튀김, 문어튀김, 잘게 썬 미나리를 한데 넣는다.
18. 압력솥에서 조린 문어조림을 적당한 크기로 썬 뒤 밥에 넣고, 조림양념도 함께 넣어 섞어준다.
19. 문어조림밥을 그릇에 담아낸다.
20. 문어초회와 문어조림밥을 함께 낸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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