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족발로 연 매출 20억, 배달하는 사장 신근식씨가 출연해 족발 장사로 갑부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서민갑부 신근식씨를 만나기 위해 찾은 곳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였다.
신근식씨의 매장은 불과 50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두 개가 자리하고 있었으며 두 가게 모두 만석이었다. 신근식씨는 70~80%의 손님이 단골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에서만 11년째이기 때문에 입소문의 영향이 있는 것 같다는 것이었다.
밤 10시도 안 된 시간, 준비된 족발이 모두 소진돼 가게를 닫을 만큼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으며, 이에 신근식씨는 족발을 최고로 맛있는 상태로 손님에게 제공하고, 족발이 다 떨어지면 다음에 또 찾아오게끔 하는 것이 장사 전략이라고 말했다. 매일 정해진 수량만 판매하는 것이 한결같은 맛의 비법이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족발 가게의 매출은 어떻게 될까? 평일 매출 약 300만 원, 휴무인 일요일을 제외한 주말 매출 약 300만 원으로 월 매출은 약 8천만 원, 연 매출 약 10억 원이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신근식씨는 영등포구 내에서만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총 연 매출 20억을 달성하고 있었다. 신근식씨의 장사 비결은 맛있는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3km만 배달하는 원칙과, 족발을 시키면 막국수와 순댓국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또 족발의 잡냄새를 없애기 위해 우엉, 감초, 엄나무, 계피, 월계수 잎 등 한약재를 비롯해 무려 10가지가 넘는 비법 재료와 곡식(찹쌀, 차조, 수수 등)을 엿기름으로 당화시켜 농축한 ‘갱엿’을 사용하는 것이 비법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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