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아 최대 커피 전문 전시회인 ‘제16회 서울카페쇼’가 지난 9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커피와 차, 카페 산업을 아우르는 40개국 약 560개 업체가 참여한 제16회 서울카페쇼에는 행사 기간 동안 약 15만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전시장에서는 원부재료부터 토탈 장비, 식음료, 디저트, 다채로운 카페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A, B홀과 원두산지 업체들의 생두와 각종 커피 장비, 로스터리 카페 등 커피와 관련된 모든 것을 접할 수 있는 C, D홀까지 관람객이 고르게 모이며 카페 산업에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 중 가장 성황을 이뤘던 곳은 스페셜티 커피 및 다양한 국가의 커피 생산업체의 고품질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관람객들은 서울카페쇼에서 2018 커피 산업 키워드 중 하나로 꼽은 ‘고품질(High-quality)’ 커피를 직접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6회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2017’은 매 강연마다 변화하는 시대에서 커피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함께 운영된 ‘서울 커피 페스티벌’은 일반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전세계 57개국의 바리스타가 참가한 ‘제18회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는 16명이 준결선에 진출했으며 그 중 상위 6명이 결선에 참가하였습니다. 치열한 경연 끝에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의 자리는 영국 출신의 데일 해리스 바리스타에게 돌아갔습니다.

서울카페쇼 주최사인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는 “커피 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역할에 더욱 충실해 전 세계를 대표하는 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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