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1라운드 장사 미션을 합격한 12팀의 2라운드 미션이 시작됐다. 2라운드는 10만 원으로 한 상을 차려 백종원을 대접하는 것이 미션이었다.
백종원은 메뉴 선정은 자유롭게 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음식 솜씨를 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며, 음식을 준비한 이유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선정한 메뉴에 관한 설득력 있는 스토리를 만들라는 것이었다.
제한 시간은 3시간, 도전자들은 주어진 시간과 돈으로 장을 봤으며 곧 이어 요리를 시작, 완성해냈다.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백종원은 분발해야할 팀으로 앗싸라비아, 여대새 팀을 선정했으며, 잘한 팀으로 옥향, 빛고을 닭강정, 한 끼 팀을 선정했다. 나머지 7팀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으나 ‘보통’이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광주, 고생, 손님 등의 키워드에 초점을 맞추길 바랐지만, 여대새 팀과 앗싸라비아 팀은 이야기 소재로 본인의 감동과 어려움을 생각한 것이 잘못됐다고 말했다. 손님을 음식을 즐기러 오는 것일 뿐 힘든 이야기를 궁금해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반면 옥향 팀은 손님인 백종원에 대한 배려, 빛고을 닭강정 팀은 손님을 위한 지역 고유의 음식과 경험담, 한 끼 팀은 즉흥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백종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라운드 탈락자 선정 때 2라운드의 결과가 추가점과 감점으로 적용된다고 하며, 3라운드의 대비 과제로 메뉴의 판매가를 정할 것과 원가를 계산할 것이 제시되었다. 이를 토대로 한 3라운드 미션은 백대표의 사업성 평가와 소비자대표의 가격 평가였다. 원가율 미션에서 살아남을 팀은 과연 어느 팀일까?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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