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채널A ‘닥터 지바고’에서는 49세 혈관 미인의 건강법으로 ‘아보카도 오일’이 소개됐다. 49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한 몸매를 지닌 이향원 주부가 말하는 ‘좋은 기름’이었다.

아보카도는 비타민, 미네랄뿐만 아니라 각종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미국 시사 잡지 <타임>이 선정한 슈퍼푸드라고 하며, 세계 38종의 과일을 분석한 결과 일반 과일에서는 보기 힘든 불포화지방산까지 포함돼 있어 세계에서 영양소가 가장 풍부한 과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한다.
 

▲ 혈관 건강을 지키는 지방,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 <사진=채널A '닥터 지바고' 방송 캡쳐>

이선민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아보카도가 지방의 함량이 높은 것은 맞지만 같은 지방이라도 질이 다르다며, 예를 들어 포화지방산은 혈관에 해가 되지만 불포화지방산은 혈관을 청소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보카도가 좋은 이유는 혈관 건강에 좋은 식물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이었으며, 이선민 전문의는 지방을 섭취한다 해도 조금 더 건강한 불포화지방을 통해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