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2월 한파를 이기는 살림왕의 특급비법으로 제철 바다 밥상이 공개된 가운데, 불낙전골의 레시피가 공개되며 낙지 손질에 ‘커피 믹스’가 좋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낙지 요리를 선보인 김선영 조리 기능장은 커피 믹스 하나면 낙지 불순물 제거는 물론 감칠맛과 부드러운 식감까지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경호 한의사는 커피 믹스 안의 설탕이 낙지를 탱탱하게 하고, 크림이 감칠맛을 증가, 카페인이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커피 믹스는 밀가루 대신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낙지 3마리 기준으로 커피 믹스 2봉을 부어 커피 믹스가 잘 섞이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비벼준 뒤 물로 헹구면 된다고 한다. 빨판에 있는 펄도 빨려 나오면서 연육 작용까지 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