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공덕동 소담길의 마지막 이야기로 변화된 소담길의 모습과 최종 점검이 방영됐다. 지난 주, 맛과 소통의 문제로 장사 중단 사태까지 벌어진 골목식당 소담점은 저녁 장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앤디와 이명훈, 허경환, 사유리는 백종원의 솔루션 뒤 판매 중지가 된 카레우동을 재게, 문제점으로 지적받았던 회전율과 들쑥날쑥한 맛, 지원군끼리의 소통 문제를 개선하며 저녁 장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나갔다.
 

▲ 소담길 생태탕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쳐>

또, 김치찌개집의 경우 점심은 생고기와 튀긴고기를 택할 수 있는 김치찌개와 짤라, 저녁은 생오겹살과 묵은지 닭 볶음탕으로만 통일하기로 결정하며 많은 메뉴를 삭제, 주력 메뉴에 올인할 것을 결정했다.

이밖에도 리뉴얼 오픈이 전파를 타며 쌀국수집의 신메뉴 랍과 생태탕집의 자반갈치조림 첫 개시, 그리고 저녁 장사까지 사람들로 붐비게 된 김치찌개집, 쭈꾸미집의 모습이 보여 지기도 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다녀간 소담길은 방송 이전과 방송 이후 6배 가량 뛴 유동인구를 기록하며 차가웠던 겨울이 지나 꽃피는 봄이 다가올 것을 예고했다. 다음 주 방영될 골목식당 네 번째 행선지는 해방촌의 신흥시장이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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