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간 독소 제거를 돕는 식품으로 ‘강황’이 소개됐다. 신동진 한의사는 한의학에서 강황은 간 건강을 돕는 최강 식품이라고 말했다.

간 해독 능력이 저하되면 ‘어혈’이 발생하는데, 이때 강황이 어혈을 풀고 간의 기운을 소통시켜 간을 튼튼하게 한다고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강황은 담즙 분비를 촉진해 담석 용해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 강황차 <사진=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방송 캡쳐>

실제로 한국 축산식품학회지에 따르면 강황 추출물을 7일간 투여한 결과 강황 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 간 손상 비율이 감소했다고 한다.

심선아 영양학박사는 강황의 커큐민은 간에서의 담즙 생성 촉진, 체내 콜레스테롤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알코올 분해 효소를 생성해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강황은 어떻게 섭취하는 것이 좋을까? 방송에서는 ‘강황차’가 소개되기도 했는데, 강황차는 따뜻한 물 100ml를 기준으로 강황 가루 2g(반 티스푼)을 넣고 섞어주면 된다고 하며, 식전보다는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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