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8만 원짜리 호텔 빙수의 원가가 공개되며 집에서 쉽게 만드는 빙수 레시피가 공개됐다. 그렇다면 호텔 빙수의 원가는 어떻게 될까?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 김선영 교수는 호텔 빙수는 생망고가 4,000원, 우유와 얼음이 1,500원, 기타 부재료가 5,000원으로 원가는 약 10,500원이라고 말했다. 호텔 빙수가 원가대비 판매가가 4배 이상인 것이었다.

일반 빙수의 경우 냉동 망고는 1,200원, 치즈 케이크는 1,100원,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은 500원, 우유 얼음을 2,000원으로 봤을 때 원가는 약 4,800원 정도라고 한다. 일반 빙수도 원가대비 판매가가 2~3배 높은 것이었다.

그렇다면 집에서 쉽게 만드는 빙수 레시피는 어떻게 될까? 윤숙지 주부는 집에서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빙수의 비법을 공개했다. 재료는 지퍼백, 팥 아이스크림, 우유500mL, 잼, 떡, 견과류 등 고명재료였다.
 

초간당 빙수 만드는 법

1. 지퍼백에 우유를 붓는다.
2. 냉동실에 우유를 부은 지퍼백을 평평하게 눕혀 넣고 얼린다.
3. 팥 아이스크림을 지퍼백에 넣고 두드려 잘게 부순다.
4. 떡, 견과류 등 남은 재료를 먹기 좋게 잘라 고명을 준비한다.
5. 얼려둔 우유 얼음을 두드려 잘게 부순다.
6. 잘게 부순 얼음 위에 원하는 고명을 올린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